애플 4분기 신기록 행진...중국 회복·AI 투자·관세 인하 '삼박자'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지난주 금요일 오전 열렸던 애플(티커: AAPL)의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애플은 이번 분기 1,025억 달러를 벌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늘어난 수치로 역대 4분기 기준 최고 기록입니다. 주당 순이익은 1.85달러로 역시 4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지난주 금요일 오전 열렸던 애플(티커: AAPL)의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애플은 이번 분기 1,025억 달러를 벌었습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늘어난 수치로 역대 4분기 기준 최고 기록입니다. 주당 순이익은 1.85달러로 역시 4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의 예상 전망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0.21%, 주당 순이익은 4.47% 웃도는 수치였습니다.
참고로 2025 회계연도 전체로는 4,160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도 견조 했습니다.
매출 총이익률이 47.2%를 기록했는데, 이는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를 넘어선 수치였습니다
참고로 11억 달러 규모의 관세 비용이 반영된 수치였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75억 달러, 영업 현금 흐름은 297억 달러로 모두 4분기 기준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중남미, 서유럽, 중동, 일본, 동남아시아 등 수십 개국에서 4분기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도는 이 중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제품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애플의 대표 제품군인 아이폰은
490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성장했습니다.
다만 아이폰 16과 17 일부 모델에서 공급 제약이 발생했습니다.
팀 쿡 CEO는 제조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도 아이폰 17 여러 모델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채널 재고는 목표 범위의 하단에 위치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이폰 전체로 보면
활성 설치 기기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새로운 iOS로 업그레이드한 고객 수도 4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외부 조사 결과 미국 내 새 iOS에 대한 만족도는 98%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부문의 실적도 눈에 띄었습니다.
매출은 288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성장했습니다.
경영진은 이를 지난 2년간 가장 빠른 성장세라고 평가했습니다.
광고 사업을 포함해 앱스토어, 클라우드, 뮤직, 결제, 비디오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케번 파렉 CFO는 모든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애플 페이의 활성 사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현재 90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상황입니다.
웨어러블과 액세서리는
90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워치와 에어팟 제품군의 매출은 늘어났으나 다른 제품군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헬스케어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