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3분기 실적 분석: AI가 이끈 검색·클라우드·유튜브의 동반 성장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티커: GOOGL)이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재무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알파벳은 이번 분기 매출 1,023억 4,6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티커: GOOGL)이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재무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알파벳은 이번 분기 매출 1,023억 4,6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 312억 2,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으나,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부과 벌금 35억 달러를 제외할 경우 
- 346억 8,500만 달러로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49억 7,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2.8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성과를 살펴보면,
- 핵심 수익원인 구글 서비스가 870억 5,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습니다. 
- 구글 검색 및 기타 부문은 565억 6,700만 달러로 15% 증가했고, 
- 유튜브 광고는 102억 6,100만 달러로 15% 성장했습니다. 
- 구글 네트워크는 73억 5,400만 달러로 3% 감소한 반면, 
- 구글 구독·플랫폼·기기 부문은 128억 7,000만 달러로 21% 증가했습니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151억 5,700만 달러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3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사업 가속화를 입증했습니다.
신사업 부문인 Other Bets는 3억 4,400만 달러로 11%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 미국이 487억 5,800만 달러로 13% 성장했고, 
-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299억 1,100만 달러로 17%,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178억 1,900만 달러로 22%, 
- 기타 아메리카 지역이 60억 6,500만 달러로 19% 각각 증가했습니다. 
본지는 알파벳의 공시 자료와 이날 진행된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분석했습니다.
- AI 모델 토큰 처리량 1년 만에 20배 급증... TPU 용량 확대 투자 
- AI 검색 투자로 쿼리·클릭수·단가 동반 상승... 3분기 성장 가속화 
-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출시 한 달 만에 200만 구독자…기업용 AI 시장 선점 
- 유튜브 광고 40% 성장·웨이모 글로벌 확장… AI 통합으로 시너지 극대화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AI 모델 토큰 처리량 1년 만에 20배 급증... TPU 용량 확대 투자
알파벳은.
-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및 개발 
- 제품과 플랫폼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전략을 시행 중이었습니다. 
이 중 AI 인프라는
- 모든 구글 제품을 구동하는 기반이자 
- 핵심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알파벳은 현재 엔비디아의 GPU와 함께 자체 개발한 TPU를 모두 제공하는 사업자였습니다.
참고로 구글은 최근 열린 엔비디아의 GTC 행사에서 GB300 기반의 새로운 A4X Max 인스턴스를 클라우드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고객도 확보 중이었습니다.
- 주요 AI 사업자 중 하나인 앤트로픽은 최대 100만 개의 TPU 사용 계획을 밝히는 등 
- 고객과 파트너로부터 엄청난 수요가 이어진다는 것이 알파벳 경영진들의 설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파벳은 이에 대응하여 TPU 용량 확대에 적극 투자 중이었습니다.
AI 모델 연구 및 개발 측면에서는 Gemini 2.5 Pro, Veo, Genie 3가 최고 수준의 성능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 특히 Veo 3를 통해 생성된 비디오는 2억 3천만 개를 넘었으며, 
- 1,3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생성형 모델을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알파벳이 개발한 모델에 대한 채택도 급격히 증가 중이었습니다.
고객이 직접 API를 호출한 숫자 기준으로 현재 분당 70억 개의 토큰을 처리 중이었습니다.
토큰 처리량은 1년 만에 20배 이상 성장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순다 피차이 알파벳 CEO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Gemini 3 출시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차세대 선도 기술 개발도 눈의 띄는 성과를 냈습니다.
- 윌로우(Willow) 양자 칩은 세계 최고 슈퍼컴퓨터 중 하나보다 
- 13,000배 빠른 속도로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연구진들의 역량도 세상에 입증했는데요.최근 2년간 노벨상을 수상한 현직 구글러는 3명에 달한 상황입니다. 이런 연구 성과와는 별개로 알파벳은 현재 회사의 핵심 사업 모델에 AI를 적극 접목시키고 있었습니다.
다음 부분에서는 이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2. AI 검색 투자로 쿼리·클릭수·단가 동반 상승... 3분기 성장 가속화
알파벳은 AI라는 새로운 변속 엔진을 통해 검색 사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