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수 "2030년 2조 달러 시장"…AMD, 6분기 연속 30%대 성장
AMD가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총매출은 115억 3,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직전 분기보다 13% 늘었습니다. 장 후 CFO는 전년 대비 매출이 30% 이상 늘어난 분기가 이번까지 6개 분기 연속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AMD가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총매출은 115억 3,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직전 분기보다 13% 늘었습니다. 장 후 CFO는 전년 대비 매출이 30% 이상 늘어난 분기가 이번까지 6개 분기 연속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익성 관점에서 보면
영업이익 19억 9,000만 달러(영업이익률 17%),
순이익은 22억 9,700만 달러, 주당 희석 순이익은 1.3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 3,4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냈던 데서 흑자로 돌아섰고, 순이익은 163% 증가했습니다. 실적을 끌어올린 것은 데이터센터 부문이었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이번 분기 전체 매출의 58%를 차지해 1년 전 42%에서 비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리사 수 AMD 회장 겸 CEO는
“ 데이터센터 매출이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면서, 사상 최대 매출과 수익성을 기록했다 “
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본지는 이날 AMD의 공시 자료와 어닝 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분석했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간다”… AMD 서버 CPU, 5분기 연속 최고 실적
“HBM 확보 문제없다”…헬리오스로 그리는 AI 가속기 로드맵
노트북이 이끈 AMD 클라이언트 매출 23%↑…게이밍은 31% 급감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간다”… AMD 서버 CPU, 5분기 연속 최고 실적
이번 분기 AMD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67억 1,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직전 분기보다 16% 늘었습니다. 서버용 CPU ‘에픽(EPYC)’의 견조한 수요와 AI 가속기 ‘인스팅트 GPU’의 출하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서버 CPU 매출은 5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자와 일반 기업의 매출이 모두 전년 대비 70% 이상 늘며 전망치를 상회했습니다.
출하량과 평균 판매 가격(ASP)이 함께 오른 가운데, 최신 ‘젠 5’ 세대 비중이 늘면서 고성능 제품 중심의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라클 등이 에픽 채택을 늘렸고, 글로벌 클라우드 가상 서버 1,600여 개 중 3분의 1에 5세대 ‘튜린’이 탑재됐습니다.
기업 시장에서도
HPE, 델, 레노버, 슈퍼마이크로 등이 5세대 에픽 기반 플랫폼 230여 개를 출시하며
4분기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AMD는
새로 설계한 젠 6 아키텍처와 2나노 공정 기반의 6세대 에픽 ‘베니스’로 세대교체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제품군은 참고로 동일 전력 대비 경쟁 x86 CPU보다 성능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ARM CPU보다 효율이 최대 3.3배 우수한 베니스는 현재 양산 중이며 하반기부터 주요 클라우드 기업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가 확산함에 따라 서버 수요가 한층 다양해진 점도 호재입니다.
리사 수 CEO는 에이전틱 AI 영역이 향후 가장 빠르고 크게 성장할 분야라며,
작업 종류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된 CPU 제품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수요 급증에 따라 공급망 관리가 주요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리사 수 CEO는 예상을 넘는 수요로 서버 CPU 공급이 빠듯한 상태지만,
반도체 제조부터 후공정·기판까지 생산 능력을 대폭 확보해 하반기 전망치를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2027년으로 갈수록 수요 예측이 정교해지며 공급난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AMD는 서버 매출이 2026년 하반기 전년 대비 80% 이상,
2027년 전체로는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데이터센터 전체 매출 역시 2027년에는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만 이 성장의 최종 규모를 결정지을 핵심 변수는 서버 CPU가 아니라 데이터센터 내에서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AI 가속기 분야입니다.
2. “HBM 확보 문제없다”…헬리오스로 그리는 AI 가속기 로드맵
이번 분기 AMD의 인스팅트 가속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주요 AI 기업이 추론·훈련에 MI355X를 도입하고
클라우드 사업자가 MI350 공급을 늘린 덕분입니다.
고객층도 대형 연구소와 클라우드 기업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