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호] 마이크로소프트 vs. 구글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Pickool 이태호입니다. 지난주는 저희가 정말 휴일을 포함해서 매일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Pickool 이태호입니다.
지난주는 저희가 정말 휴일을 포함해서 매일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실적 발표 시즌이라는 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AI 전쟁 때문에
놓쳤던 글을 발행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선 지난주 저희는
알파벳
아마존
카카오
우버 실적을 글로 보내드렸습니다.
주요 기업별 사업 성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알파벳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티커: GOOG)이 2022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출: 764억 달러 (YoY +1.4%, QoQ +10.6%)
당기순이익: 136.2억 달러 (YoY -34.0%, QoQ -2.1%)
주당 순이익: 1.05달러
시장의 예측치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0.58%를 빗나갔고
주당 순이익은 -12.33% 빗나갔습니다.
순다 피차이 알파벳 CEO는
코로나19 범유행 기간 증가했던 디지털 소비가
거시적 경제 여건과 맞닿으면서 발생한 결과라고 진단했습니다.
고객들이 광고비 집행을 줄이고 있으며, 환율 역풍도 함께 맞았기 때문입니다.
2. 아마존
아마존 (티커: AMZN)이 2022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출: 1492.0억 달러 (YoY +8.6%, QoQ +17.4%)
당기순이익: 2.8억 달러 (YoY -98.1%, QoQ -90.3%)
주당 순이익: 0.03 달러
시장의 예측치와 비교할 때
매출은 2.35% 웃돌았지만
주당 순이익은 82.6% 못 미쳤습니다.
과도한 당기순이익 감소와 관련하여, 아마존 경영진들은
리비안 투자 금액의 평가 손실액 23억 달러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3. 카카오
카카오가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는 생성형 AI 및 SM Entertainment 지분 인수, 카카오톡 프로필 개편 등과 관련해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실적 발표였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출: 1조 7,744억 원 (YoY -0.6%, QoQ -5%)
영업이익: 1,004억 원 (YoY -0.3%, QoQ -2%)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4분기 말 기준 4,777.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4만 명이 늘어난 수치이며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4만 명이 늘어난 수준입니다.
카카오 경영진들은
상반기까지는 성장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으리라고 예상하면서
채팅 기반의 트래픽 외에 채팅 탭을 세분화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카카오 서비스를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1:1 소통" 외에 "1 대 다수의 소통 부분"은 비어있다고 보았기 때문이죠.
시간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실시간"이 아닌 "비실시간" 소통도 현재 비어있는 영역으로 보았습니다.
다만 기존 소셜미디어와 비교할 때 더 폐쇄적인 형태를 지향하되
이것을 별도의 서비스로 가지고 갈지
아니면 카카오톡 내 탭으로 갈지는 고민 중인 상황으로 보였습니다.
이날 실적 발표는 크게 3가지 부분으로 정리할 수 있었는데요
주요 사업 실적 및 계획에 대한 경영진들의 설명
AI를 바라보는 카카오의 관점. 그리고 현재 적용한, 그리고 적용할 내용
SM 엔터테인먼트 2대 주주로서, 카카오가 가고자 하는 방향 등으로 말입니다.
4. 우버
우버 (티커: UBER)가 2022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출: 85억 달러 (YoY 49% 성장)
조정된 EBITDA: 6.65억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5억 달러 증가)
주당 순이익: 0.57 달러
시장의 예측치와 비교할 때
매출은 1.23% 웃돌았고
주당 순이익은 32.44배 웃돌았습니다.
그만큼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모양새입니다.
우버의 2022년 총 거래금액은 1,15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2021년보다 고정환율을 기준으로 33% 증가한 수준입니다.
우버 경영진들은
미국 시장은 서부를 제외하곤 코로나 19 범 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운행 횟수는 20억 회에 달할 만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우버 모빌리티의 드라이버 및 딜리버리의 배달원 숫자가 54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드라이버와 배달원 중 70%가량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돈을 "더 벌어" 갔다고
우버 경영진들을 밝혔습니다.
참고로 4분기 우버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월간 활성 플랫폼 고객 수는 1.31억 명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난 수준입니다.
이날 우버 경영진과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한 실적 발표는 크게 3가지 주제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우버의 모빌리티 사업 현황
우버의 딜리버리 및 운송 사업 현황
우버의 신사업: 우버 원 그리고 우버 광고 사업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AI 발표 경쟁도 화두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처음 열린 미국 연준의 FOMC 기자회견 원문입니다.
이번 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입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은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2월 13일 (월): 팔란티어, 테라 데이터
2월 14일 (화): 코카콜라, 에어비앤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월 15일 (수): 시스코, 에퀴닉스, 로블록스, 쇼피파이
2월 16일 (목): 데이터독, 도어대시, 위워크
2월 17일 (금): 존 디어
이번 주 날씨입니다. 대한민국 서울 기준입니다.
다른 지역 날씨를 원하실 경우, 댓글을 남겨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주와 비교해서 기온이 낮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항상 유의하세요.
이번 주도 최대한 테크 관련 실적은 놓치지 않고 여러분께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태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