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혁신으로 모회사 19% 매출 증가... 글로벌 플랫폼 통합 효과까지
배달의민족 모회사 딜리버리 히어로가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딜리버리 히어로는 전년 동기 3억 9천1백만 유로 적자에서 470만 유로 흑자로 전환하며 수익성 개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은 687억 9천5백만 유로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습니다.
배달의민족 모회사 딜리버리 히어로가 2025년 상반기 최초로 그룹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딜리버리 히어로는 2025년 상반기 470만 유로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억 9,050만 유로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2분기 총 세그먼트 매출은 36억 6,25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전체로는 총 세그먼트 매출이
71억 8,580만 유로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18.9% 성장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3억 5,630만 유로로
전년 동기 7억 2,020만 유로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조정 EBITDA는 4억 1,070만 유로로 전년 동기 2억 4,050만 유로 대비 70.8% 급증했습니다
상반기 지역별 세그먼트 매출을 살펴보면, 아시아가 21억 7,550만 유로로 10.5%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절대 규모 기준으로는 여전히 최대 시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은 19억 9,170만 유로로 22.1%의 견고한 성장을 보였으며,
유럽은 11억 6,610만 유로로 29.7%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아메리카는 5억 1,260만 유로로 18.3% 증가했습니다.
통합 버티컬 사업부(퀵커머스 등)는 15억 2,120만 유로의 매출로 18.4% 성장했습니다.
상반기 총거래금액(GMV)은 246억 1,59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습니다.
조정 EBITDA 마진은 GMV 대비 1.7%로
전년 동기 1.0% 대비 0.7%포인트 개선되었습니다.
본지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 내용과 공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 및 분석했는데요.
대한민국 내 자체배송 비중 35%→70% 확대로 턴어라운드
글로벌 플랫폼 통합 완료로 2분기 실적 급상승
지역별 극명한 명암... 아메리카 흑자전환 vs 유럽 5천만 유로 적자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대한민국 내 자체배송 비중 35%→70% 확대로 턴어라운드
이날 실적 발표의 주된 관심사는 대한민국 시장이었습니다.
우선 딜리버리 히어로는 전 세계적으로 테크 플랫폼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배달의 민족을 제외한 테크 플랫폼 통합이 완료되었다고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서 밝혔습니다.
배달의 민족의 경우 통합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완료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 증가의 가장 큰 요인에는 바로 대한민국 사업이 있었습니다.
딜리버리 히어로 CFO는 대한민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