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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1배 키운 팀 쿡, 바통 넘긴다. Apple 새 시대의 키워드는 '실리콘(반도체)'

그간 무성했던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현지 시각 20일(월), 애플은 새로운 경영 승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4년간 애플을 이끌어 온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납니다. 그 뒤를 이어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새 CEO 자리에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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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Philip Lee)
Apr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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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무성했던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현지 시각 20일(월), 애플은 새로운 경영 승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이에 따라 지난 14년간 애플을 이끌어 온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납니다.

  • 그 뒤를 이어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새 CEO 자리에 오를 예정입니다.

팀 쿡 CEO는 올여름까지 CEO 직을 유지한 뒤 터너스에게 업무를 인수인계할 예정입니다.

이후 오는 9월 1일부로 이사회 집행 의장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그는 집행 의장이 된 뒤에도 각국 정책 입안자들과 소통하는 대외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지난 15년간 비상임 의장을 지낸 아서 레빈슨은 9월 1일 자로 선임 독립이사로 직책을 변경합니다.

신임 CEO인 터너스는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해 경영진과 이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됩니다.

  • 아서 레빈슨 이사는 “이번 승계는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라고 강조하며,

  •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애플은 같은 날 조니 스루지를 신설 직책인 ‘최고 하드웨어 책임자(Chief Hardware Officer)’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팀 쿡은 이번 발표를 통해 뜻깊은 소회를 전했습니다.

그는

“ 애플의 CEO로 일한 것은 내 삶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세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데 헌신한 동료들에게 깊이 감사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Apple

또한 후임자인 터너스에 대해서도

  • 엔지니어의 두뇌와 혁신가의 정신,

  • 그리고 조직을 올바르게 이끌 심성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하며 두터운 신뢰를 보였습니다.

본지는 이날 애플의 발표를 3가지 각도에서 짚어 봤습니다.

  1. 매출 4배·기기 25억 대·서비스 1,000억 달러…팀 쿡이 남긴 숫자들

  2. 25년 애플맨, 마침내 정상에 서다…존 터너스는 누구인가

  3. 애플, ‘최고 하드웨어 책임자’ 신설…스루지가 칩부터 설계까지 총괄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매출 4배·기기 25억 대·서비스 1,000억 달러…팀 쿡이 남긴 숫자들

팀 쿡이 남긴 성과는 그가 달성한 수치에서 명확히 드러납니다.

2011년 팀 쿡의 CEO 취임 당시

  • 3,500억 달러였던 애플의 시가총액은 현재 4조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 14년 만에 약 11배, 1,000%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입니다.

연간 매출 역시 크게 늘었습니다.

2011회계연도 기준 1,080억 달러에서 2025회계연도에는 4,160억 달러로 약 4배 증가했습니다.

출처: Apple

글로벌 사업 규모도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 현재 애플은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진출해 있습니다.

  • 전 세계 500곳 이상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로 사용 중인 애플 기기 수는 25억 대를 돌파했습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습니다.

  • 팀 쿡의 재임 기간 동안 애플워치, 에어팟, 비전 프로 등 혁신적인 새 제품군이 연이어 탄생했습니다.

  • 특히 애플워치와 에어팟은 각각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시계와 헤드폰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습니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비스 사업도 빠르게 몸집을 불렸습니다.

  • 아이클라우드, 애플 페이, 애플 TV, 애플 뮤직 등

  • 서비스 부문의 연간 매출은 현재 1,000억 달러(약 100조 원)를 웃돕니다.

  • 미국 내 상위 40대 대기업의 전체 매출과 맞먹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핵심 기술 기반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 애플은 기존 인텔 칩 대신 자체 설계 반도체인 ‘애플 실리콘’으로 전면 전환했습니다.

  • 이를 통해 전력 효율과 성능 모두에서 업계를 선도할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 매출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기였음에도 불구하고,

  • 2015년 대비 탄소 발자국을 60% 이상 감축했습니다.

아울러 ‘프라이버시는 사용자의 기본권’이라고 강조해 온 팀 쿡의 철학은 IT 업계 전반의 정보 보호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거대한 제국의 키를 넘겨받을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존 터너스 신임 CEO입니다.

2. 25년 애플맨, 마침내 정상에 서다…존 터너스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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